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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는 하루 동안 비가 내렸는데요.

그 덕분인지 오늘 아침 공기가 상쾌하네요.

 

예비 수험생 여러분 안녕하세요!

교육컨설턴트 쿡쌤입니다.

오늘은 건국대학교 부동산학과의

모집요강을 보면서

2020학년도 건국대 입시 전략을 세워볼까 합니다.

 

대입을 준비해야 되는 예비 수험생에게

유익한 시간 되었으면 합니다.

2020학년도 고3 이슈

한국교육개발원의 교육 통계를 보면,

학생수의 급감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올해 고등학교 3학년은

전년도 대비 약 6만 명이 감소하고,

현재 고등학교 2학년을 포함하면

약 11만 명의 학생이 감소하게 됩니다.

 

재학생들의 감소는 심각한 현상이지만,

실제 대학에 지원하는 학생들에게는

분명히 유리한 점이 생기게 됩니다.

 

우선 학생수 감소에 따른 유리한 점은

경쟁률이 축소된다는 점입니다.

 

특히 수시에서 재학생들만 쓸 수 있는

추천 전형이나 교과 전형 등에서는

경쟁률의 축소가 굉장한 이점이 될 수 있습니다.

 

이 경우 수시 내신점수 등에서

합격선이 낮아지는 결과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수시에서 굉장히 유리한 부분이 생깁니다.

 

또한 대학에서는 지원자들을 모으기 위해

수시에서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완화하는 등의

움직임을 보이게 됩니다.

 

실제로 올해 연세대와 서강대, 한국외대에서는

수능최저학력기준을 폐지하는 등의 모습을 보이며,

지원자들에게 선택의 폭을 넓혀 주었습니다.

 

반면 이렇게 학생수가 감소하면

불리한 점도 있습니다.

우선 수능에서의 불리함입니다.

 

국어와 수학, 탐구는 상대평가를 실시합니다.

 

인원이 많을수록 등급을 확보하기에 유리하지요.

 

100명의 4%면 4등까지 1등급을 받을 수 있지만

200명의 4%면 8등까지 1등급을 받기 때문에

인원이 많을수록 등급을 받기에 유리합니다.

 

이에 따라 학생수가 감소하면 수능 응시자가 줄어들기 때문에

등급 별 인원이 축소되어 자신의 생각보다

등급이 안 나올 수 있다는 점을

명심해야 합니다.

 

더 열심히 공부해야 등급을 받을 수 있는

상황인 것이죠.

 

그리고 학생 수가 감소했다고 해도

우리가 원하는 대학, 학생들이 가고 싶어 하는

상위권 대학의 경쟁률은

크게 감소하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따라서 재학생들은 유리한 점이 큰

수시에서 전략을 세우되,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는 대학에

지원할 경우에는

자신이 잘하는 몇 과목을

집중적으로 준비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정시가 확대된다.

정시가 확대된다는 뉴스를 많이 들어 보셨죠?

 

이제부터는 정시를 준비해야 하는지

많은 혼란이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올해는 전체적으로 보면

수시 선발 비율이 최대로 확대되는 해입니다.

 

2020학년도에서는 수시 77.3%, 정시 22.7%로

전년도보다 수시에서 약 2,900명을 더 선발합니다.

 

하지만 상위권 대학에서는 이야기가 다소 달라집니다.

 

서울 상위권 10개 대학을 보면,

올해 정시에서 선발하는 인원이 늘어납니다.

 

특히 올해 성균관대와 서강대의

정시 모집 인원이 눈에 띄게 증가합니다.

 

그런데 정시에서 선발 인원이 늘어난 반면

수시에서는 논술 전형에서의 선발 인원이

축소된 것으로 확인됩니다.

 

즉, 수시 전체 전형의 감소라기보다는

논술전형에서 집중적으로

인원이 축소된 것입니다.

 

따라서 재학생들 중에 교과전형이나

학생부 종합전형을 준비하고 있었던 학생들은

정시가 확대되었다고 해서 불안해 할 필요없이

지금처럼 교과성적과 비교과활동을 중심으로

준비하기 바랍니다.

 

하지만 건국대학교 부동산학과는 조금 다를 수 있습니다.

2020학년도 건국대 모집요강에서

논술전형을 살펴보면

논술 100%와 수능최저학력기준만 적용하는 걸 볼 수 있습니다.

 

만약 내신 관리가 잘 안 되어있고,

학교생활기록부도 허술하다면

남은 기간동안 논술과 수능을 함께 준비해보는 게

마지막 희망이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논술 전형이 축소된 만큼

목표 대학의 논술 유형을 철저하게 연습하고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충족할 수 있도록

준비해야 합니다.

 

학생부종합전형 준비

학생부를 보는 기준은 크게

학업역량, 전공적합성, 인성, 발전가능성 등

네 가지로 볼 수 있습니다.

 

학업역량 부분은

'학기별, 학년별 성적은 고르게 유지되고 있는가?',

'학기별, 학년별 성적은 상승, 하락하고 있는가?'가

매우 중요합니다.

 

특히 학생부 종합전형에서는 자신이 희망하는

전공에 맞는 교과과목 점수가 좋아야

경쟁력이 있습니다.

 

전공적합성 부분에서는

심화과목을 피하지 않는 용기가 필요합니다.

 

또한 자율, 동아리, 봉사, 진로 활동 등을 통해

단순 참여가 아닌

이러한 경험을 통해 무엇을 배웠고, 느꼈는지를

정리해 두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그 밖에 지원하는 학과에 필요한 역량을 키우기 위해

지속적이고 주도적으로 활동을 하는 학생,

또한 학문에 깊이 파고들어

다른 학문과도 접목시키는 융합형 인재가 되어야

대입에서 성공할 수 있습니다.

 

대학별로 학생부 종합전형의 명칭이 다릅니다.

 

이화여대는 미래인재란 명칭을 두고 있는데,

미래의 여성인재를 뽑기 위해

이러한 명칭을 썼으며

그 미래인재란 이름에 걸맞게

실제로 높은 영어역량과 리더십에

두각을 나타낸 여학생들의 합격률이 높습니다.

 

경희대의 학생부전형은 네오르네상스란 명칭을 두고 있는데,

이는 르네상스 시절 예술문화를 비롯한

모든 부분이 왕성하게 발전한 것과 같이

내신성적, 활동 등 모든 부분에서

두루두루 잘하는 학생을 뽑겠다는 것입니다.

 

중앙대에서는 다빈치 전형과 탐구형전형이 있는데

그 둘은 같은 학생부 종합전형임에도

뽑는 학생의 기준이 확연히 다릅니다.

 

다빈치 전형은 많이 지원하는 전형으로

네오르네상스 전형과 같이

풍부한 활동도 중요하며,

높은 내신성적 등 다방면으로 보기 때문에

좋은 내신을 받기에 유리한

일반고 학생들이 많이 합격되는 반면,

중앙대 탐구형은 희망전공에 대한

탐구가 깊이 이루어진 것이

학생부에 풍부히 기재되어야 하기 때문에

활동이 일반고보다 몇 배 많은

자사고에서 합격률이 높습니다.

 

이처럼 학생부 종합전형의 평가 요소나

원하는 인재상이 다르기에

학생들이 공부하면서

내가 어느 대학에 유리한지

세세한 점까지 알며 준비하기란 쉽지 않을 것입니다.

 

따라서 건국대학교 부동산학과를

들어가고자 하는 수험생이라면

건국대 모집요강을 살펴보면서

나에게 유리한 모집전형을 찾아

입시 전략을 세우는 게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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